스테이블코인 책을 읽고 나니 헷갈린 것 하나『스테이블코인: 머니 리셋』을 읽고 리뷰를 남기면서도, 머릿속을 계속 맴돌며 명쾌하게 풀리지 않는 질문이 하나 있었다.책의 후반부에서 글로벌 강대국들의 미래 화폐 전략을 다룰 때, 미국은 '민간 스테이블코인' 중심,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중심이라고 비교하는데,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 걸까?궁금해서 자료들을 찾아보니, 이 두 가지는 화폐를 발행하는 주체부터 시스템을 지탱하는 신뢰의 구조까지 근본부터 완전히 다른 개념이었다. 그리고 더욱 흥미로운 점은, 우리 한국이 지금 이 두 갈래 길 사이에서 매우 독창적인 '제3의 카드'를 실험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오늘은 스테이블코인과 CBDC의 핵심 차이점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한국은행이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인 '프로..